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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장보기 절약 방법 – 한 달 식비 20만 원 줄인 방법

저는 마트를 굉장히 자주 가는데 갈때마다 항상 충동구매를 하게됩니다. 분명 계란이랑 돼지고기만 사러 갔는데, 나도 모르게 어느새 과자들이랑 여러 할인품목 상품들에 혹해서 많은 지출을 하게되었습니다. 얼마 산거 같지도 않은데 계산대에서 보면 10만원 이상은 기본, 한달동안 마트 영수증 내역을 보고 깜짝놀라 지난 3개월 동안 제 장보기 습관을 조금씩 바꿔보았습니다.

마트가기전 확인하기

식비-절약을-위한-마트-장보기-방법-화면

정말 별거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건 마트에 가기 전에 꼭 냉장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미 있는 식재료를 모르고 중복 구매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중복 구매 한적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들어, 케첩이 집에 3개나 있는데 냉장고 구석에 넣어놓고 또 샀던 경험이 있는데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려면 냉장고안에 있는 식재료들을 하나씩 기억하기 힘들다면 간단하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방법도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예들들면, 냉장고를 보기 좋게 정리하면 한눈에 확인하기 쉽습니다. 칸별로 정리하고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은 식품들을 앞쪽에 배치해주세요. 10일에 한번씩은 냉장고 안에 숨어있는 식재료들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면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마트 장보기 리스트 작성하기

저도 항상 “머릿속으로 기억하면 되지, 뭐” 이랬거든요. 근데 막상 마트 가면 “어? 이거 집에 있었나?” 하면서 또 사고, “두부 필요했던 것 같은데…” 하면서 안 필요한 것까지 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시작한 게 휴대폰 메모장에 쇼핑 리스트를 미리 작성하고 장을 보러 갔습니다. 이게 처음에는 솔직히 귀찮기도 했는데 이제는 습관이 되었습니다. 제가 하는 방식은 일주일에 한번씩 냉장고를 정리하면서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집에 있는 모든 냉장고(김치냉장고 포함) 를 열어보고 뭐가 있는지 체크합니다. 소세지 유통기한이 하루 남았다면 오늘은 소세지 볶음으로 반찬을 만들어먹고 ‘새로 안사도 되겠다’ 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일주일 메뉴를 대충이라도 생각하고 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괜히 식단을 짜라고 하면 막막하실 수 도 있는데 거창하게 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대충 월요일은 차돌된장찌개, 다음날은 순두부찌개 정도로만 생각하고 필요한 식재료만 적으면 됩니다.

카테고리별로 나누는건 의외로 중요합니다. 필요한 물품들을 나눠서 적어놓으면 마트에서 왔다 갔다 안 해도 되니까 쓸데없는 코너를 최대한 덜 지나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충동구매가 줄어듭니다.

이건 제기 나중에 추가한 습관인데 리스트를 정해 놓고 재료의 대충 예상 가격을 적어 놓는 것입니다. 만약 총 금액을 5만을 예상했는데 7만원이 나왔을때 영수증을 확인하고 뭐가 잘못됐는지 충동구매 물품이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청신 차리는 계기가 되더라고요. 이렇게 하게 되면 확실히 마트 장보기 금액이 줄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됩니다.

마트 방문 타이밍

이거 정말 중요한 팩트인데 배고플 때 마트 가면 망합니다! 진짜 제가 몇 번이고 겪은건데 퇴근하고 저녁도 안 먹고 마트 간 적 있었거든요. “빨리 사서 집에 가서 해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요. 근데 마트 입구부터 문제가 시작되더라고요. 평소엔 안 사던 과자들이 그날따라 너무 먹고 싶은 거예요. “하나만 사야지” 했는데 장바구니에 과자가 세 봉지 들어갔어요. 그리고 피자 할인한다길래 두 판 샀어요. “나중에 먹으면 되지” 하면서요. 근데 그게 냉동실에서 1년있다가 결국 버렸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합니다. 점심 먹고 오후에 가거나, 저녁 먹고 8시쯤 가요. 배부를 때 가면 신기하게 과자 코너가 안 땡기더라고요. 밥을 먹고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편의점에서 바나나우유라도 하나 마시고 가요. 이것만 해도 달라집니다.

여러분도 한번 비교해보세요. 배부를 때 간 날이랑 배고플 때 간 날 영수증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 납니다.

식비 절약을 위한 추천 시간대

오전 10시~12시, 혹은 폐점 1~2시간 전(저녁 7시 이후)이 가격도 좋고, 사람도 적은 황금 시간대입니다.

언제 갈까?왜 좋을까?뭘 사면 좋을까?
월~목 오전신선식품 막 입고된 직후라 상태 최상야채, 육류, 해산물 (특히 생선은 오전이 신선함)
저녁 7시 이후유통기한 임박 상품 최대 50% 할인 시작반찬, 샐러드, 도시락, 빵, 디저트 (당일 먹거나 냉동 보관 가능한 것만)
주말 오후사람 진짜 많고 충동구매 유혹 증가가급적 피하는 게 좋음 (꼭 가야 하면 리스트 꼭 챙기기)

대형마트는 보통 저녁 7~8시부터 당일 소비 상품에 최대50% 할인 스티커를 붙입니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품은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경우도 있으니, 당일 섭취 가능하거나 냉동 보관할 수 있는 품목이라면 구매하셔도 됩니다.

마트 장보기 체크리스트

마트-장볼때-중요한-체크리스트-스크린샷

완벽하게 다 지키진 못하지만, 이것만 해도 확실히 달라지더라고요.

전날 저녁에 하는 것들

냉장고 문 열고 사진 찍기 – 귀찮으면 메모장에 “우유 반 남음, 계란 5개, 파 시들시들” 이렇게만 적어요. 근데 사진이 편해요. 마트에서 “어? 케첩 있었나?” 할 때 사진 보면 되거든요.

대충이라도 뭐 해먹을지 생각해보기 – “일주일 식단 계획”이라고 하면 뭔가 거창하게 느껴지고 막막한데, 그냥 “월화는 찌개류, 수목은 볶음밥이나 면 요리” 정도만 정해도 충분해요.

메모장에 필요한 것만 적기 – 저는 핸드폰 메모장 써요. “감자 2개, 대파 1단, 두부 1모, 휴지” 이런 식으로요. 가격까지 적으면 좋긴 한데… 솔직히 그건 귀찮긴 해요.

마트 앱 쿠폰 확인 – 이거 의외로 중요해요. 저는 이마트 앱이랑 홈플러스 앱 둘 다 깔아놨는데, 가기 전에 쿠폰 탭 들어가서 있는 거 다 다운받아요. 5분 투자로 5,000원정도 아낄 수 있어요.

전단지는 사실 잘 안 봄 – 솔직히 요즘 누가 종이 전단지 보나요? 앱에서 보는 게 편한데, 그것도 귀찮으면 패스합니다.

마트 가는 날에는

밥 먹고 가기 – 이건 진짜 중요. 아까 말했듯이 배고프면 과자 세 봉지 들고 옵니다.

에코백은 자꾸 잊어버림 – 가져가려고 하는데 차에 두고 온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래서 요즘은 차 트렁크에 에코백 몇개 넣어놨어요. 그래도 잊어먹으면 어쩔 수 없죠. 종량제 봉투 구매하면 어차피 쓰게되니까 사실 에코백 안챙겨도 무방해요. 대신 에코백이 비닐봉투보다 튼튼해서 찢어질 염려는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리스트만 사기 – 사실 이게 가장 지키기 어렵습니다. 매번 “이거 하나만” 하면서 추가하게 되는데, 그래도 리스트 있으면 확실히 덜 사게 돼요.

마트에 도착해서

큰 카트 말고 바구니 – 이거 은근 효과 있어요. 카트 끌면 자꾸 채우고 싶어지거든요. 바구니는 무거워지면 팔도 아프고 “이제 그만 사야지” 생각하게 돼요.

100g당 가격 보기 – 요거트나 과자 살 때 용량 다른 거 있으면 확인해요. 가끔 큰 거 사는 게 더 비쌀 때도 있어요.

계산대 앞 초콜릿 무시 – 저기 배치한 사람 진짜 천재 같아요. 줄 서면서 자꾸 보이니까 그냥 핸드폰 봐요. 안 보면 안 사게 돼요. 하지만 어린 아이 있는 가정은 피하기 어렵죠.

집에 와서

영수증 보면서 – 이상한 거 산 거 체크해요. “아, 저번에도 이거 샀는데” 싶은 거 있으면 메모해둬요.

바로 정리 안 하면 후회함 – 피곤해서 나중에 하려다가 냉동식품 녹은 적 있어요. 그 뒤로는 무조건 바로 정리해요.

다음 장보기 위한 메모 – “할인 코너에서 산 요거트는 다 못 먹었음”, “대파는 한 단이면 충분” 이런 거 적어놔요. 근데 다음에 또 똑같은 실수 하긴 해요.

포인트 적립 확인 – 앱 열어서 쌓였나 봐요. 5만 원 쓰면 500원 정도 쌓이던데, 모으면 나중에 공짜 장보기 가능해요.

이 중에 반이라도 지키면 확실히 절약됩니다. 완벽하게 다 못 해도 괜찮아요. 저도 매번 다 못 지켜요.

➡️ 마트 소비 심리를 이용한 절약 꿀팁 자세히 보기

지금부터 시작해보기

정리하면서 이렇게 쭉 써놓고 보니까, 저도 완벽하게 다 지키는 건 아니에요. 솔직히 말하면 이번 주에도 마트 가서 필요 없는거 몇개 샀거든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어요. 몇달전만 해도 한 달 식비가 50만 원 넘게 나왔는데, 요즘은 30만 원 안팎이에요. 장보기 전에 냉장고 한 번 보고, 배고프면 안 가고, 리스트 들고 가고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달라지더라고요.

그냥 하나씩 해보세요. 이번 주는 리스트만 써보고, 익숙해지면 배고플 때 안 가는 걸 실천해보고. 그렇게 한 달쯤 지나면 “어? 이번 달 식비가 적게 나왔네?” 싶은 순간이 와요. 그리고 마트 앱 하나 깔아놓으세요. 쿠폰만 받아도 몇천 원은 금방 절약돼요.

완벽하게 안 해도 괜찮아요. 저도 가끔 실패해요. 중요한 건 조금씩 나아지는 거니까요. 여러분도 한번 해보고, 효과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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